꽤 많은 사용자분들이 다음과 같은 문의를 남겼어요.

수정하여 반영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사소한 것이라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개발하며 내린 의사결정과 작성한 코드가 사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늘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한글과 같은 조합문자가 조합중인지 끝났는지 파악하기 어려워 마지막 문자를 조합중일 때와 조합이 끝난 후 두번 enter 키 이벤트가 발생하는 문제로 보았어요

KeybordEvent의 isComposing 속성을 이용해 조합이 끝난 뒤 이벤트가 발생하게 하여 문제를 해결했어요

새로운 것을 또 알게되어 피드백에 너무 감사함을 느꼈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여러 클라이언트 기기나 환경을 고려하여 생각하고 개발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정말로 처음 알게 된 문제였고 피드백을 통해 해결해 볼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break-all;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실제 서비스 이용자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소통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요

사용자가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작은 부분이라도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할 수 있는 지식과 꼼꼼함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발표자가 바뀌었는데 마이크가 꺼져서 안나와요!

런칭 직전 식별된 레디 버튼을 누르면 캠이 모두 꺼지는 등 일부 심각한 상호작용의 결합도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하여 런칭했지만 결국 또 다른 문제를 런칭 전 잡아내지 못했어요

기존에 동작하던 부분들이 새로운 기능과 컴포넌트의 추가에 영향을 받아 오동작했던 가장 심각한 사용자 피드백이었어요. 배포 후 하루 넘게 몰랐었습니다.

몇 없는 소중한 사용자들 중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서비스를 이용하려 들어왔는데 마이크 문제로 게임을 플레이 하지 못했다는 피드백을 보고 정말 속상했습니다 😢

하나의 컴포넌트의 책임이 너무 많아 결합도가 높아 확장성이 별로인지, 상태의 변화가 하위 컴포넌트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늘 고려하며 개발해야겠다는 반성했습니다.

프로젝트 기간이 종료되어도 우리팀은 함께 코드리뷰하며 성찰하고 개선해나갈 것이 있는지 고민해보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게임 스코어 입력하는 부분이 조금 헷갈렸어요! 점수를 채팅창으로 입력하기보다 모달창이 떠서 점수를 입력할 수 있으면 더 직관적일 것 같아요 : )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

사실 채팅창에서 발표자 평가를 하는 부분은 알아채기 쉽지 않고 개발하는 입장에서도 마음에 들지 않았었어요

발표자 평가를 강제하지 않고 발표 후 발표자를 중심으로 발표자의 얼굴을 확인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따로 평가창을 띄우지 않았었는데

평가창이 뜨는 것이 평가의 존재여부를 알아채지 못하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개선해보았어요

평가 시스템에 대해 100% 인지할 수 있게 되었고 직접 점수를 입력하는 것 보다 빠르고 재밌어지지 않아졌나 생각해요

호평이 많았던 고양이를 재탕활용하여 평가를 제출할 수 있게 구성했어요

발표자를 가리는 것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 드래그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어요

기획에 없던 내용이라 먼저 개발하고 슬랙,카카오톡,PR,스토리북 등으로 공유하여 의견, 피드백을 요청드려 확인 받고 빠르게 적용해보았어요

여전히 고민해야 할 문제

마우스를 가져다대보면 드래그 되는지 알 수 있다 하더라도 눈으로만 보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고정된 창 하나가 띄워져있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런 상호작용이 있다는 것을 쉽고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지 앞으로도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