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완공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데 시간은 없고 about gheejeon.github.io HOT 4 CLOSED

질문을 먼저 분류해보자!

1. user

혹시 우리회사에서 같이 일할 생각은 없는지
휴학생 중에 추천해 줄 지인이 있는지
(영업비밀?)에 진심인 과 지인이 있는지

2. group

이 글을 보고 컴공 학생들이 지원할 것 같은지
어디에 공고문을 올리면 학생들이 많이볼지
컴공 학생들의 수준은 어떤지
스타트업에 관심들이 많은지
스타트업에 대한 컴공과 학생들이 바라는 점이 있는지
컴공과 취준생 모집 접근이 괜찮은지
4학년이나 졸업생들중 잘하는애들은 다 모셔간다는데 진짜인지
컴공과 교수님들에게 조언구하거나 막 찾아가도되는지
개발자들을 뽑는 꿀팁이 있는지, 어디서 개발자들을 구하는게 제일 좋은지

3. others - 기술 및 전공지식

(영업비밀)관련 수업이있는지?? 컴공과에서 좀 다뤄보는지??
어플리케이션 만드는데 학생들로만 가능할지, 몇 명이나 필요할지
(영업비밀) 기술이 어려운 기술인지, (영업비밀)기반의 앱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건지
서버 구축은 어떻게 하고 얼마가 드는지, 컴공 나오면 서버구축정도는 껌인지

from gheejeon.github.io.

user

앱 개발 경험이 부족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서버도 만들 수 있다는 것만 알지, 한 번도 안 만들어봤다.
추천하는 지인이... 딱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 다들 웹쪽이라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인재가 있을 만한 곳에 홍보를 시도해볼 수는 있다.
(영업비밀?)에 진심인, 같은 과 사람이 있다. 컨택 중이니 답장이 와 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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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사실, 코딩을 위한 인재를 찾는 거라면 굳이 컴공이 아니어도 된다. 관련 단과대 뿐만 아니라 전기/전가/기계 등 공대에도 인재가 있을 수 있다.
입사했을 때 어떤 기술스택을 사용하여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명확하게 적는 것을 추천
같은 학교 사람 중에 인재를 찾는 경우라면 에브리타임, 지인을 활용해 과 톡방이나 동아리 톡방에 홍보하기도 하고, 지역 커뮤니티(오픈카톡, 당근...을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못 보긴 함)를 활용해 홍보하는 방법도 있고,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리는 건 시도를 안 해봐서 방법도, 기대효과도 장담할 수 없음.
세상 모든 컴공 학부생이 당신은~ 코딩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은 아니니까... 적성에 안 맞는 경우도 많고, '일단 취업 잘 되는 컴공에 들어왔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있다가 발등에 불 떨어지는 경우도 많고... 편차가 좀 있는 편?
'잘 하는 사람' 은 애매하니까... '열심히 한 사람들' 은 다 잘 됨. 실질적으로 현업에서 쓰이는 프로젝트 위주로 공부한 사람이든, 코딩테스트를 위한 알고리즘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이든! 물론, 이것저것 다 해놓고 그냥 있었는데 알아봐줘서 모셔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취준을 열심히 하면 그 가치를 알아봐주는 기업이 있을 것이다.
몇몇 교수님께 상담 문의를 드리고, 직접 찾아뵙고 상담했을 때 모든 분들께서 친절하게 맞아 주셨고, 오히려 반가워하셨다. 아마 문의를 드리고 정식으로 찾아뵙는다면 조언을 구하는 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개발자를 뽑는 꿀팁... 1인칭 4학년 시점에서......
회사에 꼭 맞는 기술스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면 베스트겠지만,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유틸성에 중점을 둬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데 두려움이 없는 사람과 협업에 능한 사람(적어도 협업 경험이 있는 사람)
코드를 여러 명이 짜게 될 텐데, 코드 짜는 스타일이 제각각이면 유지/보수 이전에 테스트 및 디버깅을 하기도 힘들다. 협업을 해본 적이 없다면 냅다 코드를 카카오톡이나 메일로 전송해서, 그 코드를 붙여넣고 돌리고, 최종본을 공유하고, 복사하고, 수정하고... 비효율적인 작업을 하게 된다.
대표적인 협업 툴인 Git(대부분) 이나 Bitbucket(거의 드묾) 을 알고, 사용해 본 사람을 추천.
Github 나 Gitlab, blog 등 본인이 어떤 프로젝트를 해 왔고, 무엇을 공부했는지 알 수 있는 링크(자료, 포폴)를 첨부해달라고 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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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

학과 정규 커리큘럼 내 (영업비밀) 기술을 활용한 수업이 없다. 커리큘럼 둘째치고 해당 기술 자체의 접근성과 인지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앱은 학부생 수준에서 제작 가능하다. 문서도 예제 코드도 많아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비전공자도 가능하다. 혼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단순히 앱을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사업을 목적으로 한, 정식 서비스를 배포하여 운영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
앱의 스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재학생 스케일 프로젝트 당 4 - 6명 정도 (기획, 안드, 아요, 서버, 디자인)
기획은 다 함께 구상한다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부실하면 앱을 깡그리 갈아엎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방향을 확실하게 짜 놓고 개발을 시작 해야 함.
안드로이드의 경우 2-3명 정도 참여, iOS는 생각보다 사람 구하기 쉽지 않아서 보통 1-2명, 서버와 디자인은 보통 각 한 명씩.
당시 n개의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인원 수와 각 파트별 인원 수를 고려하여 짠 것으로, 스타트업 등 현업의 사정과 다를 수 있음.
(영업비밀) 기술 뿐만 아니라, 특정 기술 자체의 난이도를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봄. 본인은 모른다. 안 다뤄봤으니까!
기술 자체의 난이도 둘째치고, 그 기술을 얼마나 활용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건지에 따라 난이도는 많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어려운 기술이라고 해도 한 번 다뤄 본 경험이 있다면 경험치+지식 습득 버프로 인해 해봤는데 생각보다 별 거 없어! 같은 느낌으로 미화 될 수 있다. 다뤄 본 경험이 없디면 무지에서 비롯된 두려움 때문에 더 어렵게 느낄 수 있다. 그렇다. 애매하다.
정말 단순히 (영업비밀) 기술만 써서 앱을 만든다면, 레퍼런스 코드도 많이 나와있으니 갖다 쓰면 된다. 해당 기술에 대한 지식 없이도 코드 복붙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응용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내려면 그 기술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요컨대, 그 기술을 활용해 앱을 만드는 데 걸리는 기간 뿐만 아니라, 기능을 공부하고 본인의 지식으로 만드는 데 드는 기간 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더 나아가, 앱이 잘 작동하여 소비자가 쓰는 서비스로 배포해도 문제가 없을지를 테스트 하는 시간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학부생 수준의 소규모 프로젝트라고 해도 2-3달 정도(방학기간).
서버구축의 경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눈 앞의 컴퓨터를 서버 컴퓨터로 사용하는 방법 / 이용료를 지불하고 가상의 서버 컴퓨터를 빌리는 방법
전자도 후자도 검색하면 방법은 많이 나온다. 컴공 나오면... 서버구축정도는 껌...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세상 모든 컴공 학부생이 당신은~ 코딩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은 아니니까... 그래도 코딩이 어느 정도 적성에 맞고, 이것저것 해 봤다면, 서버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더라도 그 동안 쌓은 구글링 스킬로 어떻게든 서버구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하지만 사업이니까... 서버는 중요하니까... 되도록이면 유경험자를 뽑아 잠재적 시행착오(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까)을 막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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